
“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?”
한 노동자의 외침에서 시작된 물음은 더 멀리, 더 크게 울려퍼져야 한다. 그건 이대로 살 수 없는 모든 존재의 외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.
‘이대로 살 수 없다, 삭감 임금 복구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노동시간 감축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비정규직 철폐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화석연료, 투기자본 규제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안전한 주거 대책 마련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불평등 사회 끝내자, 이대로 살 수 없다, 공장식 축산 중단하라, 이대로 살 수 없다, 개구리도 뜨거워 못 살겠다, 이대로 살 수 없다, 이대로 살다가는 물도 없고 에너지도 없다, 이대로 가다가는 농사도 없고 식량도 없다, 성장의 질주를 멈춰라!’
우리는 외치며 행진할 것이다.
💕 채효정님이 경향신문에 '#924기후정의행진' 참여를 요청하는 칼럼을 작성해 주셨습니다. 함께 읽고, 주변에도 널리 공유해주세요 :)
9월 24일,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 서기를 기대합니다!🙌